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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동산 밀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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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까지 주는 밀알정신 : 브랜드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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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10-10 10:30 조회1,8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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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까지 주는 밀알정신 : 브랜드 선교사

 

부란도 선교사(Dr. L. C. Brand)는 1924년에 의료선교사로 내한하였으며 군산과 전주에서 봉사하다가 1930년부터 광주제중원에서 봉사하게 되었다. 브랜드 선교사는 망국병이라고 불리울 만큼 심각하였던 ‘결핵’ 퇴치에 전력을 기울이게 되면서 광주제중원은 결핵환자를 치료하는 대표적인 병원이 되었다.


1933년 병원에 화재가 발생하여 대부분의 약품과 의료기구와 함께 병원이 전소되었을 때에도 브랜드 선교사는 신속하게 간호사 기숙사를 병원으로 전환하여 화재 이후 9시간 만에 도로상에 “병원은 정상 운영”이라고 게시문을 내걸고 지속적인 치료를 하였다.


화재로 인하여 병원의 직원들은 심기일전하여 급여의 15%를 병원 복구비로 향후 6개월간 자진 헌금하기로 하였고 의사들도 수술 환자를 직접 회복실로 운반하는 일까지 담당하였으며 병원을 재건축하는 일에 선교부, 병원직원, 광주시민, 병원에서 치료받았던 환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협력하여 1934년 화재에도 잘 견디며 한국인에게 잘 맞는 온돌식 중앙난방시설을 갖춘 아름다운 새 병원을 갖게 되었다.


새 건물은 시멘트 콘크리트로 지은 건물이었지만 환자들의 병실의 바닥에는 뜨거운 물이 파이프를 통하여 지나도록 함으로써 온돌효과를 얻었으며 (폐렴 혹은 류마티즘 환자에게는 훨씬 더 이상적이다) 침대도 설비하여 기호에 따르게 하였다. 이 방식은 한국에서는 처음이므로 광주제중원에서의 성공사례는 여타의 병원 건물이나 기숙사에서 모방하기에 이르렀다. 이 공사는 광주 시내의 배관업자에게 시공토록 함으로써 스팀의 공기압 등은 자체적으로 조절할 수 있었다. 또한 수술실은 환자의 친척들이 수술광경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이 건물에 대해 브랜드 원장은 “한국의 온돌과, 일본의 x-ray 기계와 환기장치, 영국식 난방 설비와, 미국식 설계가 어루어진 합작품으로써 가장 경제적인 건물이다” 라고 자평하며 재정이 허락하는 범위안에서 가장 편리한 영구적인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병원건물로 여겼다.


브랜드 선교사는 결핵퇴치에 온 정성을 다 쏟았으며 결핵전용병동과 결핵요양소를 설립하고자 노력하였다.

1936년 개설된 “탈마지 기념 결핵병동”은 한국의 남쪽에서는 최초의 결핵병동으로서 1년도 못되어 5개의 병실에 환자들로 가득하게 되어 밀려드는 환자를 수용하기 위하여 병실과 떨어진 방 2개마저 결핵환자 수용시설로 전환시켰으며 결핵병동을 증축하다가 완공을 보지 못하고 1938년 44세의 젊은 나이에 별세하였으며 그의 밀알정신은 1951년 이후 고허번 선교사에 의해 그대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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