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장애 대비 모의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

6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제7차 환자안전․감염관리 주간행사가 ‘우리모두 환자안전, 함께해요 감염관리’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 주간행사에서는 손씻기왕․안전왕 선발, 환자안전과 감염관리를 위한 다짐 캠페인 트리 설치, 직원과 환자 및 내원객 대상 손 위생 체험행사, 전산장애 모의훈련, UCC 콘테스트, 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여러 행사 중에서 특히 주목을 집중시킨 것은 전산장애 발생 시 환자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6월 11일 실시된 ‘전산장애 대비 모의훈련’이었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전산시스템이 마비된 상황을 가정하고 시스템 담당인 의료정보실, 의사전달체계인 의료부와 간호부, 지원역할을 위한 원무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약제과가 함께 참여하였으며 응급센터팀과 외래진료팀으로 나뉘어 실시되었는데, 전산장애 발생 신고부터 비상대책위원회 소집을 우선적으로 점검하였다. 그리고 외래 환자와 응급센터에 내원한 응급환자를 위한 모의환자 30명을 선정하여 진료 각 부서의 특성을 실제 상황처럼 연출하여 전산이 다운되었을 경우 준비된 시나리오에 따라 각 진료 행위 부서를 거치면서 의사, 간호사, 검사부서, 원무과, 약제과 등에서 수기로 임상기록지를 작성하고, 상병코드, 검사, 약물 등을 기록하는 훈련을 하였고, 상황에 따른 불편한 점과 개선 사항을 점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