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별 환자진료 구역 확보…신속하고 질 높은 응급환자 진료 기대

본 병원은 응급실 확장 공사를 마치고 16일(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새로 확장된 응급실은 응급환자 분류소와 진료 스테이션과 연계하여 최단시간 응급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음압기와 독립 배기 시설을 설치한 격리 병실을 갖춰 감염의 우려로부터 환자를

보호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모든 응급 침상에 콘솔(의료가스 시설, 간호사 콜벨 시스템, 방송시설 네트워크 일체화)을

설치하여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였다. 더불어 신속하고 질 높은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질환별

환자진료 구역을 분류해 뇌졸중과 심근경색, 외상환자에 대한 치료를 강화했고, CT 촬영실,

방사선 촬영실, 소응급 수술실 등의 시설을 연관 배치해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 편의를 높였다.

특히, 소아환자 및 질환별 환자 구역을 각기 따로 배치해 환자들에게 정신적인 안정과 쾌적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도록 하였고, CCTV를 적재적소 설치하여 환자 안전을 확보하도록 하였으며

30개의 응급 병상을 갖추었다.

아울러, 구급차량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응급실 출입구 전용도로를 주차장에 인접하도록 위치를

변경하여 구급차가 환자 이송 후 신속하게 빠져 나갈 수 있는 구조로 개설하였다.

광주기독병원은 앞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 추가 인력 충원 및 응급실 전용 CT 도입 등 최신 의료장비

보완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위해 준비하고 있어 광주전남지역 응급의료 시스템 제공 체계가

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