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개원110주년 건축공사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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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6-26 15:43 조회13,2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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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공간으로 들어온 자연: 힐빙(heal-being)
광주기독병원(병원장: 박병란)은 개원110주년 건축공사를 통해 1905년 설립 이래 110년간 유지되었던 지형을 ‘환자안전’과 ‘고객편의’ 위주로 바꾸게 된다. 광주기독병원은 환자들이 언덕길을 올라가서 병원현관에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현관 및 로비 개선과 공원 조경 공사’ 기공식을 6월 12일(목)에 가졌다.
이 기공예식에서는 본원 재단이사인 남택률 목사(유일교회)가 기도를 드렸고 백주석 목사(포도원교회)가 성경말씀(느헤미야 4:21~23)을 봉독하였으며, 조현용 재단이사장(목포 빛과소금교회)이 ‘깨어있는 건축자들’이라는 주제의 설교를 하였다. 박병란 병원장의 건축개요 및 인사 후 전 재단이사장인 김유수 목사(월광교회)가 축사에 이어 나정대 목사(신창교회)의 축도로 기공예식을 마쳤으며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테이프커팅과 공사 시작을 알리는 시삽을 하였다.
이번 공사로 옹벽과 언덕을 헐어내어 도로면과 지면을 같게 하여 기존의 도로(양림로, 백서로)에서 언덕을 올라가지 않고도 곧바로 병원 현관과 로비로 출입하고 주차장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육교를 없애는 등, 그 동안 모든 불편을 일시에 해소하는 건축공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 공사는 헐어낸 옹벽과 언덕에 조성되는 새로운 공간이 현관 및 로비로 이용되며, 카페 등 각종 편의시설을 배치하고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계단 등을 통해 진료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또한 자동차로 북적였던 현재의 현관 앞과 1층 주차공간에는 아름다운 녹지 공간의 자연 공원을 조성하여 치유공간에 자연을 들여놓아 힐링과 웰빙이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힐빙 공간이 되게 하였다. 아울러 건물의 외벽도 산뜻하게 리모델링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멋지고 편리한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시공된다.
개원 110주년 건축 공사를 시작하면서 박병란 광주기독병원장은 “110년 전 척박한 땅에 사랑의 인술을 베풀기 위해 문을 열었던 광주제중원, 격동기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광주의 성장과 아픔을 공유하면서 지역민과 사랑을 나누었던 광주기독병원은 21세기에도 광주 전남지역에서 첨단의 의료시설과 최고의 의료진으로 지역민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사명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기독병원 개원110주년 건축공사는 2014년 6월 2일부터 시작되어 2015년 8월 31일 완공될 예정이며, 주식회사 플러스엄이건축이 설계를 맡았고, 삼양건설산업이 시공을 하며, 2,296.35㎡를 증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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