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캄보디아 선교사, 제주영락교회와 함께 희망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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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6-08 08:56 조회1,50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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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현지 교회의 한 성도가 광주기독병원, 캄보디아 사역 선교사, 제주영락교회의 도움으로 대퇴부 골절 재수술을 받아 건강한 몸으로 희망의 새 삶을 살게 됐다.
캄보디아 깜뽕스프 지역에서 살고 있는 세잉히응 씨(여, 21세)는 2016년 오빠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오빠는 사고현장에서 사망했고 그녀는 대퇴부 골절과 심한 찰과상으로 현지에서 골절부위 접합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이후 3년이 지나도 걸음걸이가 온전치 못하고 심한 통증을 호소하자 그녀가 출석하고 있는 캄보디아 생명나무장로교회 이형식선교사의 주선으로 현지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골절부위가 제대로 접합되지 않아 재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선교사는 세잉히응 씨를 수술해 줄 수 있는 한국의 병원을 수소문하면서 후원금을 모금하기 시작했고 마침 2018년 이 지역에서 의료선교활동을 실시했던 제주영락교회 의료선교팀의 진태일 장로(본원 외과동문, 신제주학문외과 원장)가 환자의 사연을 접한 후 광주기독병원을 방문하면서 세잉히응 씨의 재수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4월 11일 광주기독병원에 입원해서 재수술 후 약 한달간 재활치료를 받은 후 건강을 되찾은 세잉히응 씨와 가족, 이 선교사 부부는 함께 활짝 웃으며 광주기독병원과 제주영락교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세잉히응 씨의 치료비를 비롯한 항공료, 한국 체류비 등 제 경비는 캄보디아의 가족들, 이형식 선교사가 모금한 후원금, 제주영락교회 후원금, 광주기독병원 사회사업 기금으로 해결되었다.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광주기독병원이 교회와 기관, 선교사, 개인 후원자 등을 어려운 이웃과 연결해주는 희망릴레이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광주기독병원은 국내는 물론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사랑 나눔과 희망의 징검다리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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