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복 광주기독병원 명예원장이 12월 24일(금) 병원 회의실에서 병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최용수 병원장에게 병원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김기복 명예원장은 “최근 미수(만 88세)를 맞으며  1963년부터 1998년까지 광주기독병원에서 봉직할 때 받았던 하나님의 은혜와 병원과 직원들에게서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병원발전기금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광주기독병원이 코로나19로 인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무궁무진한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으며, 최용수 병원장은 “1963년 소아청소년과를 창설하시고 제 9대 병원장 재임 시 내실 경영으로 IMF 위기를 극복하였으며, 퇴임 후에도 병원 발전을 위해 쉼 없이 기도하시면서 이제 후학을 위한 병원 발전기금을 쾌척하여 주신 명예원장님의 열정과 헌신, 섬김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겠다”며 김 명예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