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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 할렐루야
관리자 | 조회 : 4025 | 작성일 :

쾌변 할렐루야

 

6월에 입원한 50세 남자 환자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회상해 봅니다.

입원하여 40 일 동안 자율신경에 의한 배변을 하지 못했습니다. 여러 날에 한 번씩 의료진의 손길에 의해 관장을 하고 배 속에 쌓인 변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관장으로 변보는 것은 불편할 뿐 아니라 시원하지도 않고, 자기 스스로 하지 못한다는 좌절감으로 환자 자신을 힘들게 합니다. 이와 같은 상황의 한 환자에게 기적적인 놀라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다른 병실에서 들었던 그 이야기의 당사자를 병실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른 병실의 보호자가 말하기를 “어떤 남자 환자가 변을 아주 조금 봤는데, 그것이 좋아서 간호사실에 까지 들리도록 큰 소리로 기뻐하고 환호하더라.” 는 것입니다. 그 때는 ‘아! 어떤 환자가 그랬구나!’ 정도로 지나쳤는데, 그 이야기를 병실에서 그 환자를 통해 직접 듣게 되었습니다.

 

환자는 눈물이 두 눈에 그렁그렁 가득히 담긴 채 감격의 신앙고백을 하였고, 나와 그의 아내는 함께 듣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도와 주셔서, 40일 동안 보지 못하던 변을 봤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도 함께 감사가 넘쳤습니다. “할렐루야!” 큰 소리로 함께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 환자는 그 이야기를 꺼낸 지 10여분이 지나가도록 까지 입 주변에 감격과 기쁨이 넘쳐있고, 여전히 두 눈에 눈물이 가득하여 그의 아내가 휴지로 눈물을 연신 닦고 있었습니다.

 

그 환자의 이전에 또 다른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기 보다는 담양의 어떤 산에서 오랫동안 도를 닦는 그 분을 더 신뢰하고 의지한다고 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교회에 나가 예배드리는 것은 자신이 완전히 치료된 후에나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렇듯 자아와 주관이 강한 환자였습니다. 그 분을 바라볼 때에 내 안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긍휼하신 한 조각 마음이었습니다. 지속적으로 매일 매일 그 분에게 찾아가 인생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그는 나와의 대화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긴 시간동안을 허락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통해 살아있는 편지로 전해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환자에게도 ‘저는 하나님의 편지로 당신에게 보내졌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에 조금씩 관심이 늘어나는 것을 보았고 질문에 대답을 했습니다. 사도신경을 설명하고, 주기도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는 받아들였으며, 이해를 잘 했습니다. 지난해에 엮은 기도 모음집 한권을 서명해서 선물했더니, 매우 기뻐했습니다.

 

그 책에는 많은 환자와 보호자의 진실한 기도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여전히 어려운 그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선물했었습니다. 그의 믿음은 짧은 기간에 무럭무럭 성장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아멘’에 대한 질문을 합니다. ‘주여!’ 는 어느 때에 해야 하며, 그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해 합니다. 식사할 때에는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 질문합니다. 하나님이 그를 만지시고 변화시키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대변을 스스로 보게 했다.’는 그 고백에, 우리는 함께 ‘이곳이 아니면 이 유치할 정도로 엉뚱한 냄새나는 감사가 어디에서 하나님께 드려질 수 있겠는가?’ 하면서 박장대소로 크게 웃었습니다. 오늘같이 기분이 좋은 날이 아픈 후로는 없었다는 그는 아내와 함께 외출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나와 함께 손을 잡고 안전하고 유쾌하게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다녀오도록 기도를 드리고 그 병실을 나왔습니다.

 

40일 금식기도를 하신 예수님을 지켜주신 하나님은, 40일 동안 스스로 배변을 못하는 가운데 있는 그 환자에게 믿음의 담대함을 심어 주셨습니다. 그는 아침에 하나님의 은혜로 배변을 했고, 그는 그 일의 영광을 하나님께 모두 올려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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