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원 선교회의 제10회 국내선교지 탐방이 4월 30일(토) 신안군 증도에서 있었다. 선교회 회원 및 회원가족 등 35명의 탐방팀은 증도의 문준경 전도사 순교지와 순교기념관을 탐방하고 짱뚱어다리, 태평염전을 둘러보고 우전해수욕장 산책길을 걸으면서 신앙을 지킨 순교자들의 삶과 영성을 묵상하고 각자의 믿음생활을 점검해보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문준경 전도사는 여성의 몸으로 3개의 교회를 개척하고 세 곳의 전도처(우전리, 재원도, 방축리)를 세웠으며 신안군내 여러 섬을 오가며 복음을 전하다가 1950년 10월 공산당원에 의해 순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