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에서 25년째 인술을 펼치고 있는 이석로 선교사가 제35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석로 선교사는 본 병원에서 인턴과 가정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1994년부터 방글라데시에서 의료선교사로 사역하면서 꼬람똘라병원 의료봉사 외에도 간호학교 설립 등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매진했을 뿐 아니라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 왔다. 보령의료봉사상은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이 지난 1985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의료봉사상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