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은 5월 9일(목)부터 31일(금)까지 ‘금희의 오월; 빚진자들’이라는 주제로 ‘광주기독병원 5․18의료활동 사진전, 헌혈 캠페인, 하나님께 바로서는 신앙집회 등 다양한 5․18 기념행사를 가졌다. 광주기독병원은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부상당한 시민들을 헌신적으로 치료한, 민주의료 현장이다. 병원에 있던 의료진은 일시에 밀려든 부상자를 치료하기 위해 침식을 잊었으며, 수혈할 피가 부족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민주시민의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