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선교회는 8월 15일(토) 여수 연도교회(담임목사: 차도진 목사,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 연도리 소재)에서 2020 섬 의료봉사를 실시하였다. 여수시 남면에 속하는 연도는 섬 모양이 솔개같이 생겼다 하여 주민들은 ‘소리도’라고 부르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역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어촌의료봉사를 실시하지 못하고 있던 중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도지역 주민들의 소식을 듣고 최소한의 인원으로 의료봉사팀을 꾸렸다. 이번 섬 의료봉사에는 전문의 2명(박성운  광주기독병원 비뇨의학과 진료과장, 강다은 건양대학교병원 내과 교수)과 일반의사, 의과대학생 등 총 15명이 참여해 진료팀을 찾아온 연도 주민들에게 혈압, 혈당, 복부초음파 등을 포함해 내과, 비뇨의학과, 피부과 등 3개 진료과에서 연인원 60명을 진료하였다.